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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서 中 공산당 장기적출 의혹 집중 조명
“산업화된 시스템 구축돼…中 지도부 실체 직시해야”
美·캐나다 전문가들, 국제사회 대응 필요성 강조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전 보수당 대표인 이언 덩컨 스미스 경이 영국 의회에서 ‘중국 지도부의 사고방식 이해’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 에포크타임스
중국 당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과 장기 적출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비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영국 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언 덩컨 스미스 전 영국 보수당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사고방식 이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의 장기 적출 실태와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스미스 의원은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 국가의 가치관과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며 “중국 공산당은 자유 세계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영국 정부는) 이들의 사고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주문형 살인(Killed to Order)』의 저자인 얀 예킬렉, 캐나다 훈장 수훈자인 국제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조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이 발표자로 나섰다.
예킬렉은 중국 공산당이 특정 집단을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세계 유일의 산업화된 장기 적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와 위구르족 등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적출된 장기는 중국 상류층의 수명 연장과 외국인의 ‘장기 이식 관광’ 수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례로 독일인 여성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중국을 방문해 매번 수개월 만에 새 간(肝)을 기증받아 총 세 차례 이식 수술을 받은 사례를 들었다.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장기 기증을 받기 위해 수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기 기간이 주 단위나 일 단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예킬렉은 “지난 수년간 중국 공산당은 신장 지역에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유전자(DNA) 정보를 강제로 수집하고 있다”며 강제 장기 적출 범죄가 신장 위구르족 탄압에도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영국 현행법인 ‘2022 보건 및 돌봄법(Health and Care Act 2022)’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행법은 ‘상업적 거래’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중국 권력층이 금전적 대가 없이 장기를 제공받는 경우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해외에서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혜택을 제한하고, 영국 시민뿐 아니라 임시 거주자까지 법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외에서 강제 장기 적출의 혜택을 받은 비영국 국적자가 영국에서 법적 책임을 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모든 해외 이식 사례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대만이나 미국의 입법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트만 기자는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용소에서 혈액 및 DNA 검사를 거친 수감자들이 야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며 최소 25만 명이 이 같은 장기 적출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수용소를 ‘공장형 감옥’으로 전환하고 화장장과 공항 내 장기 운송 전용 통로를 확충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들은 영국의 새 정부를 향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냉정하게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예킬렉은 중국 공산당을 정상적인 정권으로 간주하고 대외 협상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으며, 구트만은 영·미 동맹을 중심으로 중국 공산당의 확장과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강력한 공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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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서 中 공산당 장기적출 의혹 집중 조명
“산업화된 시스템 구축돼…中 지도부 실체 직시해야”
美·캐나다 전문가들, 국제사회 대응 필요성 강조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전 보수당 대표인 이언 덩컨 스미스 경이 영국 의회에서 ‘중국 지도부의 사고방식 이해’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6. 7. 8 | 에포크타임스
중국 당국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과 장기 적출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비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영국 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언 덩컨 스미스 전 영국 보수당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사고방식 이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국의 장기 적출 실태와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스미스 의원은 “중국 공산당은 민주주의 국가의 가치관과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며 “중국 공산당은 자유 세계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으므로 (영국 정부는) 이들의 사고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주문형 살인(Killed to Order)』의 저자인 얀 예킬렉, 캐나다 훈장 수훈자인 국제 인권 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조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이 발표자로 나섰다.
예킬렉은 중국 공산당이 특정 집단을 악마화하는 방식으로 세계 유일의 산업화된 장기 적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와 위구르족 등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적출된 장기는 중국 상류층의 수명 연장과 외국인의 ‘장기 이식 관광’ 수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례로 독일인 여성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중국을 방문해 매번 수개월 만에 새 간(肝)을 기증받아 총 세 차례 이식 수술을 받은 사례를 들었다.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장기 기증을 받기 위해 수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기 기간이 주 단위나 일 단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예킬렉은 “지난 수년간 중국 공산당은 신장 지역에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유전자(DNA) 정보를 강제로 수집하고 있다”며 강제 장기 적출 범죄가 신장 위구르족 탄압에도 동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영국 현행법인 ‘2022 보건 및 돌봄법(Health and Care Act 2022)’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행법은 ‘상업적 거래’만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중국 권력층이 금전적 대가 없이 장기를 제공받는 경우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해외에서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혜택을 제한하고, 영국 시민뿐 아니라 임시 거주자까지 법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외에서 강제 장기 적출의 혜택을 받은 비영국 국적자가 영국에서 법적 책임을 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모든 해외 이식 사례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대만이나 미국의 입법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트만 기자는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용소에서 혈액 및 DNA 검사를 거친 수감자들이 야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며 최소 25만 명이 이 같은 장기 적출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수용소를 ‘공장형 감옥’으로 전환하고 화장장과 공항 내 장기 운송 전용 통로를 확충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들은 영국의 새 정부를 향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냉정하게 인식할 것을 촉구했다. 예킬렉은 중국 공산당을 정상적인 정권으로 간주하고 대외 협상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으며, 구트만은 영·미 동맹을 중심으로 중국 공산당의 확장과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강력한 공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