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휴먼하비스트 릴레이상영/충북대 의대 의학과 2학년


♣ 일시 : 2017년 10월 16일 (월) 16:00~18:00


♣ 대상 : 충북대 의대 의학과 2학년 (60명)

♣ 장소 : 의대 신관 1층 강의실

♣ 의대 최영석학장님 주관



충북대학교 의대 2학년 대상 휴먼하비스트 릴레이 상영/포럼 진행을 청주지역 시민회원분들과 함께 진행 하였습니다.

휴먼하비스트 다큐 상영전

충북대학교 교학담당부학장. 의학과장. 호흡기내과학 이기만 박사님의 IAEOT협회 소개 말씀중에

의대에 몸담고 있으면서 이러한 자리, 강좌가 필요하다고 예전부터 느껴가고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하루 8시간 이상씩 질환공부에만 치중해 있어서 밖을 내다보는 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인간관계 생명존중, 윤리들을 생각해 봐야 할 단계에 접어 들었다. 임상기록, 질환관계에 접어들었는데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의 회장님 이하 여러분들께서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이 배우는 질환에 관한 장기뿐만 아니라 장기가 매매가 될 수 있느냐는 것부터 시작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 인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같이 토의하고 강좌를 열어주실 협회분들께 감사드리고 진지하게 들으면서 궁금한 부분 등 앞으로 방향에 관해 토의하고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IAEOT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박수 부탁한다는 말씀으로 시작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 장기이식수술을 받고 온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의료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어떤 의료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여학생의 질문과 현재 법률적의로 법안을 개정하기 위해 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는 남학생의 질문등이 있었습니다.


 다큐를 본 후 소감을 적은 설문지 내용 중 몇 가지 공유 합니다.


1. 장기밀매에 관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다큐의 내용처럼 중국정부가 국책사업으로 나서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믿기 어렵고 충격적이었지만 중국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중국에 불법 원정장기이식을 억제 할 수 있는 법안이 없다는게 충격적이었다.(염국*)


2. 중국 정부만을 비난하는 태도가 다소 위선적으로 느껴졌다. 공급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것인데 장기이식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 모두가 살인에 동참하는 것이다. 탁상공론이 아닌 진정한 행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루*)


3.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이와 같은 불법 장기 매매에 관여한 의사들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 스스로도 단순 이익만을 위해 생명을 경시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이강*)


4. 의학도로서 이러한 현실에 너무 무지했던 것이 반성된다. 이미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앞으로 이런 현실을 널리 알려 하루라도 빨리 흉악한 살인행위를 중지시키고 싶다.(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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