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을 기리는 75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KAEOT는 12월 10일 오후 2시 협회 세미나실에서 ‘피의 수확/학살 개정판『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 보고서 번역팀과 함께 한글판 보고서 E-book 출간 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6년 집필된 ‘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 보고서의 시작은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최초로 조사한 보고서인 2006년판 ‘피의 수확『Bloody harvest』’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와 지금은 고인이 된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가 공동 저자이며, 이 보고서를 시작으로 국제 사회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공동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의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중국전문가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이 강제 장기적출 사안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인터뷰해서 만든 ‘학살『The slaughter』’가 발표됩니다.
두 저서의 결론은 같았습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저자는 이후 합심해서 개정판을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2016년에 출간된 ‘피의 수확/학살 개정판『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입니다.
이 저서는 강제 장기적출 사안의 교과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증거와 정황분석을 담고 있으며, 이후 2019년 중국재판소 판결 및 각국의 강제 장기적출 저지 결의안을 비롯해 많은 후속조치와 대응의 기초자료가 됩니다.
방대한 분량과 난이도로 인해 번역본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KAEOT는 서포터즈와 합심해 이 역작의 한글판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올해 그 결실을 거둬 번역 및 검수 작업을 완료하여 세상에 공개합니다.
[한글판] 피의 수확 / 학살 개정판 링크
한글판 발간 소식을 듣고, 저자분들은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저자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이번 번역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문제의 현실이 더욱 분명하게 알려지고, 한국 국민들이 의도치 않게 연루 되는 것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KAEOT와 서포터즈 학생들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자 에단구트만은 축하 메시지로 정말 큰 노력이 필요했을 거라며 거대한 문제에 대응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과 분석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이루어낸 성과에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KAEOT는 번역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번역에 참여했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불법적인 강제 장기적출 문제가 다른 나라 문제가 아닌, 우리의 일상까지 침범해오고 있는 문제임을 제대로 체감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 등 무고한 사람들로부터 조직적인 불법 장기적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증언을 목도하였습니다.”
“국가 주도로 매우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중국에서의 강제 장기적출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인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저나 다른 분들이 느꼈을 분노는 오히려 이런 인권 의식과 정의감에 입각한 것이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이는 아마 보편적인 인간이라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KAEOT가 걸어온 길(국제 포스터 전시회, UN 자유권위원회, UN 인권이사회, 국가인권기본계획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였고, 내년에 국제 행사로 저자분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함께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첫걸음은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신 번역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을 기리는 75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KAEOT는 12월 10일 오후 2시 협회 세미나실에서 ‘피의 수확/학살 개정판『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 보고서 번역팀과 함께 한글판 보고서 E-book 출간 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16년 집필된 ‘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 보고서의 시작은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최초로 조사한 보고서인 2006년판 ‘피의 수확『Bloody harvest』’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와 지금은 고인이 된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가 공동 저자이며, 이 보고서를 시작으로 국제 사회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공동으로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미국의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중국전문가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이 강제 장기적출 사안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인터뷰해서 만든 ‘학살『The slaughter』’가 발표됩니다.
두 저서의 결론은 같았습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인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저자는 이후 합심해서 개정판을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2016년에 출간된 ‘피의 수확/학살 개정판『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입니다.
이 저서는 강제 장기적출 사안의 교과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한 증거와 정황분석을 담고 있으며, 이후 2019년 중국재판소 판결 및 각국의 강제 장기적출 저지 결의안을 비롯해 많은 후속조치와 대응의 기초자료가 됩니다.
방대한 분량과 난이도로 인해 번역본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KAEOT는 서포터즈와 합심해 이 역작의 한글판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올해 그 결실을 거둬 번역 및 검수 작업을 완료하여 세상에 공개합니다.
[한글판] 피의 수확 / 학살 개정판 링크
한글판 발간 소식을 듣고, 저자분들은 축전을 보내주셨습니다.
저자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이번 번역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문제의 현실이 더욱 분명하게 알려지고, 한국 국민들이 의도치 않게 연루 되는 것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KAEOT와 서포터즈 학생들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자 에단구트만은 축하 메시지로 정말 큰 노력이 필요했을 거라며 거대한 문제에 대응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과 분석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이루어낸 성과에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KAEOT는 번역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번역에 참여했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불법적인 강제 장기적출 문제가 다른 나라 문제가 아닌, 우리의 일상까지 침범해오고 있는 문제임을 제대로 체감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 등 무고한 사람들로부터 조직적인 불법 장기적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과 증언을 목도하였습니다.”
“국가 주도로 매우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중국에서의 강제 장기적출의 심각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인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저나 다른 분들이 느꼈을 분노는 오히려 이런 인권 의식과 정의감에 입각한 것이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이는 아마 보편적인 인간이라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KAEOT가 걸어온 길(국제 포스터 전시회, UN 자유권위원회, UN 인권이사회, 국가인권기본계획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였고, 내년에 국제 행사로 저자분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함께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첫걸음은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신 번역팀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