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초국가적조직범죄방지협약(UNTOC) 인신매매 실무그룹이 기존 ‘장기밀매(Organ trafficking)’과 구별되는 ‘장기적출 목적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for the removal of organs’ 개념을 제시하고, 당사국들과 그 방지책을 논의했습니다.
UNTOC 인신매매 실무그룹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비엔나국제센터에서 협약 당사국 대표들과 14차 회의를 열고, 당사국 및 NGO가 범죄 방지책을 함께 논의하는 건설적 대화(Constructive Dialogue)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건설적 대화에는 사단법인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가 NGO측 패널로 초청되어 한국의 원정장기이식 현황 및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직면한 도전 등에 관하여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KAEOT 관계자는 WHO 관계자, 각국 대표 등 참석자 다수가 입을 모아 ‘의료인의 협력’을 강조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UN 차원에서 장기적출 목적의 인신매매를 단순 장기밀매와 명확히 구별하여 중대범죄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내법 체제도 정비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2024. 7. 10. UNTOC 건설적 대화(Constructive Dialogue)에서 발언 중인 인신매매 실무그룹 공동의장 코니 라이켄(Conny Rijken)
유엔 초국가적조직범죄방지협약(UNTOC) 인신매매 실무그룹이 기존 ‘장기밀매(Organ trafficking)’과 구별되는 ‘장기적출 목적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for the removal of organs’ 개념을 제시하고, 당사국들과 그 방지책을 논의했습니다.
UNTOC 인신매매 실무그룹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비엔나국제센터에서 협약 당사국 대표들과 14차 회의를 열고, 당사국 및 NGO가 범죄 방지책을 함께 논의하는 건설적 대화(Constructive Dialogue)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건설적 대화에는 사단법인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가 NGO측 패널로 초청되어 한국의 원정장기이식 현황 및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직면한 도전 등에 관하여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KAEOT 관계자는 WHO 관계자, 각국 대표 등 참석자 다수가 입을 모아 ‘의료인의 협력’을 강조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UN 차원에서 장기적출 목적의 인신매매를 단순 장기밀매와 명확히 구별하여 중대범죄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내법 체제도 정비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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