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휴먼하비스트 릴레이상영/국민대 법학과 재학생

♣ 일시 : 2017년 10월 28일 (토) 16:00 ~ 18:00

♣ 대상 : 국민대 법학과 재학

(중국진출기업법무 - 논문준비)

♣ 장소 : 국민대학교 법학관 205호

♣ 채승우교수님 주선

영화 상영 후 소감과 질문 및 답변의 시간을 갖고 마지막으로 국민대법대 채승우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불법장기이식에 관련 학생들에게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 채승우교수님 말씀 -


- 장기이식을 당연히 인정되는 거라고 출발하면 안된다. 중국의 원정이식은 증여 자체가 합법적이지 못하고 불법적인 것이다. 심각한 반인륜적 범죄행위에 연관되어 있고 심지어 국가기구나 의료기관이 연관되어 문제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용납될 수 없다는 수준에서 말하는 거다.


환자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자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인지상정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기이식을 받아서 한달,,, 일년을 더 사는게 중요한 문제인가?? 아닐수도 있다. 더 오래 못 살더라도 그 순간에 감사하고 더 기뻐하면서 죽을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착각에 빠져있다. 오래살면 좋은거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장기이식 안 받아도 더 오래 살 수도 있다. 장기이식받으면 평생면역억제제에 의존상태에 빠지게 된다. 전쟁이나 재난상태가 생기면 병원에서 약을 못타는 부분을 걱정한다. 자기 생명체의 독립성이 없어지는거다. 평생 약에 의존해 살아야 한다. 무슨일이 있을 경우 약을 못타면 죽는다는 두려움에 살아야 하는데 이게 바람직한 상태인가 의문을 가질수 있다는 거다.

이렇게 자기 생명이 독립적으로 살수 없는 상태 면역억제제 받아야 하는 상태.

장기이식은 당연하거 받아도 되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 내가 살기 위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이 용납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 객관적으로 용납 될 수 있는건 아니다. 정말 살고 싶다는걸 부인 할 수는 없지만 그걸 넘어서 외부세계에 영향을 주면서 내가 살아도 된다라는건 어디에도 없다. 살기위해서 중국에 가서 이식을 받아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출발점에 문제가 있는 위험한 생각이다.


이 외에도

“인간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수단이 될 수 없다. 인간은 그 자체가 목적이다.

- 장기매매는 그 원칙을 깨는거다.

라고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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